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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출간 25주년 기념 양장판) 책 도서는 1996년에 출간된 박경리의 소설이다. 이 책은 한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장편 소설로, 그간 총과 돈과 권력에 의한 엄청난 범죄들이 우리 사회를 일그러뜨려 놓은 실상을 사실적으로 그린다.
1930년대 유럽의 어느 허무한 전쟁터에서 이름을 알려진 “초절정의 학자” 이종선은 자신의 재능에 대한 허무함을 체험한다. 그로부터 30년, 그는 소설가가 되고 자신의 심혈을 의지하여 엄청난 역사서를 쓰려고 한다. 그것은 그의 가족과 그 주위의 많은 사람들을 끌여들인 ‘전쟁’이었다.
이종선은 자신이 속한 사회의 형편으로 인하여 대학에서 구박을 받고 마침내 대학 교수직을 포기하고 그 자신으로서의 삶을 찾는다. 그는 그 동안 강의해온 학생 중의 한 사람인 박무훈으로부터 자신의 경험을 소재로 삼은 소설을 써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를 승낙한다.
그는 소설 속에서 자신의 성장 과정과 유럽 유학 시절, 그리고 전쟁에 끌려가 전쟁터에서 겪은 일들을 회상하면서 자신이 살아온 세상을 돌아본다. 그는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의 허무함을 깨닫고, 전쟁이 끝난 후에도 계속되는 폭력과 권력에 대한 욕망을 목격하면서 절망한다.
그는 소설을 쓰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간다. 그는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의 허무함을 깨닫고, 전쟁이 끝난 후에도 계속되는 폭력과 권력에 대한 욕망을 목격하면서 절망한다. 그러나 그는 결국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한다.
총 균 쇠(출간 25주년 기념 양장판) 책 도서는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의 허무함을 그린 작품이지만, 동시에 인간의 삶의 의미를 묻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종선은 전쟁터에서 죽음을 맞이할 뻔한 순간, 자신의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그는 자신이 죽으면 세상에서 사라지고 아무런 흔적도 남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한다.
종래의 권력과 자본, 군사간의 삼각 관계를 넘어 교수를 주인공으로 총, 균, 쇠의 상징사를 통해 그의 정치, 사회, 교육 의식을 서정과 내성으로 표현한 작품이다.